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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구포동 빌라에서 화재 ···1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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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오후 7시 22분 부산 북구 구포동의 한 빌라 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주방과 거실 등을 태우고 25분 만에 꺼졌다.
부산소방본부 제공
이 화재로 거주자 A (여·27세) 씨가 전신 3도 화상 등 중상을 입었고 빌라 주민 15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부산소방본부는 2층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관 앞 거실에 쓰러져 있던 부상자를 구조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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