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 대학 입시를 앞두고 부산의 한 사찰과 평생교육원이 입시전략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해 관심이 쏠린다.

부산 금정구 두구동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홍법사(주지 심산스님)는 시민과의 소통을 높이고 은혜에 보답하고자 2023학년도 대학입시전략설명회를 총 2회에 걸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비슷비슷한 내용의 여타 설명회와 달리 대입전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녀에게 맞는 입시전략 수립 노하우를 전달할 것이라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오는 26일과 8월 7일 두 차례에 걸쳐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는 서울 대치동 출신 입시 전문컨설턴트인 황진환 아름미래 교육연구소 대표가 초청돼 명쾌한 맞춤형 입시전략을 전달한다.

26일 첫 회에는 ‘변화난측(변화가 심하고 많아 이루 다 헤어리기 어렵다)’를 주제로 매년 바뀌는 입시정책 중에서도 2023학년도 대입전형의 변화와 전형별 특징을 상세히 소개하고 수험생에게 맞는 대학과 전형을 찾음으로써 ‘난측’을 ‘예측’으로 바꾸는 시간이 되도록 한다. 8월 7일에는 ‘정중지와(우물 안의 개구리)’를 주제로 자신의 수준을 학교를 벗어나 전국 수준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자신의 교과, 비교과, 수능 성적을 전국 단위로 분석해 전형별 지원전략을 세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남은 100일 동안 수능 학습법을 이해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고3 또는 고3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선착순 200명에 한해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설명회 시간은 두 차례 모두 오후 2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되며 장소는 홍법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