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연차사업으로 2026년까지 마을 방범용 CCTV를 확대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경남 함양군이 마을 진입로에 설치한 마을 방범용CCTV. 함양군 제공

함양군은 현재 ‘함양군 CCTV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800여 대의 CCTV를 운영한다. 이 가운데 마을방범용 CCTV는 195개 마을에 설치·운영 중이다. 이에 함양군은 2026년까지 총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마을 방범용 CCTV가 설치되지 않은 마을을 비롯해 모두 200여 대의 CCTV를 추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전 마을별 CCTV 1대를 우선 설치한 뒤 연차적으로 행정마을 설치 완료 후 자연마을로 CCTV를 확대 설치한다. 함양군은 인공지능 기반의 지능형 CCTV 통합관제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함양 만들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모든 마을 진입로에 CCTV를 확대 설치해 범죄를 예방하고 선제 대응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함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