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장기체류 여행 사업으로 인기몰이 중인 ‘함양에서 한 달 여행하기’ 3차 참여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함양군청사 전경. 함양군 제공

참가 대상은 경남 지역 외 거주자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함양군은 개인 SNS 활동을 통해 함양 관광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15개 팀(팀당 1, 2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여행하기 참여자로 선정되면 8~9월 중 최소 2박 3일에서 최대 29박 30일까지 원하는 여행 기간을 선택하고 개별 자유여행 후 1일 2건 이상의 여행지와 관광지를 홍보하는 사진을 개인 SNS에 게시하면 된다. 이에 맞춰 함양군은 숙박비(1일당 5만 원 이내)와 체험비(1인당 5만∼8만 원)를 지원한다.

함양군 문화관광과 박윤주 관광기획담당은 “국내 생활관광, 체류관광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함양에서 한 달 여행하기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이어진다. 많은 분이 함양의 숨겨진 명소까지 모두 즐기고 충분히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