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구청장 김재윤) 부곡4동은 최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언기)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여름철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마을을 식히는 쿨루프 조성 프로젝트’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부곡4동 주민자치위원회, △부곡4동 행정복지센터, △부곡4동 자원봉사캠프, △2020 행복나눔 봉사회 등 민·관이 협력해 총 30여 명이 참여하여 관내 폭염 피해 취약계층 12가구를 대상으로 쿨루프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쿨루프 작업이란 건물 옥상이나 지붕에 태양광 반사와 태양열 차단 효과가 있는 페인트를 칠하는 것으로, 쿨루프 작업을 통해 건물 실내 온도를 3~4도 낮춰 여름철 폭염 피해를 예방하는 것과 더불어 단열효과로 건축물 에너지 효율을 높여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다.

부곡4동 주민자치위원회 박언기 위원장은 “이번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