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가 코로나19 상황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연찬회를 열었다. 경남도의회는 의원 역량 강화와 화합·소통을 위해 30, 31일 경남 산청군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연찬회를 개최했다.

지난 30일 경남 산청군 시천면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열린 경남도의회 의원연찬회에 참석한 의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남도의회 제공

이번 연찬회는 제12대 도의회 개원 후 처음 하는 연찬회로 의원 상호 화합과 소통은 물론 청렴 교육과 4차 산업, 경남도정 운영 방향, 경남교육 정책 방향을 공유해 하반기 의정활동에 반영되도록 이뤄졌다.

이날 도의원들은 최구식 한국선비문화연구원장의 남명 조식 관련 청렴 교육과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의 4차 산업에 대해 특강을 청취하고, 박완수 도지사와 박종훈 교육감의 집행부 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김진부 의장은 “매년 개최해 오던 의원 연찬회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지난 2년간 열리지 못했는데, 제12대 도의회 개원 이후 처음으로 개최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의원이 활발한 토론과 깊이 있는 연구를 바탕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민생의회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