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해운대구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 409명과 함께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해운대 및 송정해수욕장, 미포, 청사포에서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 활동을 펼쳤다.해당 장소는 이번 태풍으로 해초 및 바다쓰레기가 백사장을 뒤덮었고 모래, 깨진 유리 등이 도로변으로 유입되어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등 조속한 정비가 필요했다.

3일간 계속되는 무더운 날씨에도 봉사자들은 고생을 마다하지 않고 도로변 모래와 유리파편 쓸어담기, 해초 및 바다쓰레기 수거 등 복구활동에 참여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해운대를 만드는 데 앞장섰다.

손태산 (사)해운대구자원봉사센터장은 “추석이 얼마남지 않아 태풍 피해 복구가 절실한 상황이었는데 봉사자들의 노고로 깨끗한 해운대로 돌아갈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