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부산남구협의회(회장 이은봉)는 지난 5일 용호동 낡은 주택에 거주하는 장애어르신 부부 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집수리 사업을 펼쳤다. 이번 사업은 1365자원봉사센터 우수 프로그램 공모 선정 사업비와 남구협의회의 자부담을 모아 추진한 사업으로, 비가 오면 지붕에서 비가 새고, 장판과 벽지, 싱크대 등이 곰팡이로 뒤덮힌 악조건의 거주환경에서 지내시는 어르신의 안위를 걱정하며, 이은봉 회장을 비롯한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이 도배, 장판 교체 등 집 구석구석을 수리하기 위해 발벗고 나선 것이다.

이번 집수리 사업으로 따뜻한 겨울을 나게 된 어르신도 “새 집으로 이사온 듯 기분이 좋고, 이렇게 좋은 분들로 인해 우리 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었다 ”며 감사의 인사를 거듭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