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0시2분 부산 서구 암남동 감천항 동편 3부에서 계류 중인 화물선(1475ｔ)에서 불이 나 내부를 태우고 6시간 14분만에 꺼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소방 당국은 가이아나 선적인 화물선은 항구에 정박해 크레인 절단 작업을 하던 중 화재가 발생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불로 승선원 11명과 작업자 9명 등 총 20명이 긴급 대피했다. 소방은 화재 발생 1시간 57분 만인 이날 오전 11시59분에 관할 지역 소방인력과 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나 낮 12시23분에 이를 해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