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향미)는 ‘신한은행부산울산본부와 함께 하는 전통시장 런닝맨’사업으로 제작한 환절기 케어키트를 부암3동 주민센터를 통해 홀로 어르신들께 전달한다고 밝혔다.전통시장 런닝맨 사업은 신한은행부산울산본부에서 예산 지원과 학생들에게 경제교육을 실시하고, 청소년들이 대학생 멘토와 함께 전통시장에서 식재료를 구입하여 홀로 어르신들을 위한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사업이다. 현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직접 반찬을 만드는 활동을 대신하여 비대면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환절기 케어키트는 과일청, 덧버선, 핸드크림, 양말목 열쇠고리, 디퓨저 등으로 구성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동평중학교 학생들이 마음을 가득 담아 쓴 손편지와 함께 관내 어르신 50분께 전달될 예정이다.

김향미 센터장은 “추운 겨울, 홀로 어르신의 몸과 마음이 조금이나마 따뜻해지도록 동평중 학생들과 함께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며 “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확산하여 안녕한 부산진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