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양산 갑구 도·시의원들이 합동으로 민원 버스킹을 운영하며 시민과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민의힘 양산갑구 경남도의과 양산시의원들이 합동 민원 버스킹을 운영한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국민의힘 양산갑 당원협의회 제공

국힘 양산갑 당협위원회(위원장 윤영석 국회의원)는 지난 10, 11일 양일간 물금읍 증산역과 남부시장앞에서 합동 민원버스킹을 열어 시민과 소통의 장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민원 버스킹은 주민의 건의사항이나 민원을 청취하는데 그치지 않고, 도·시원들이 민원현장을 찾아 문제점을 확인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주목을 받았다.

이종희 양산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정숙남 곽종포 공유신정성훈 송은영 시의원과 이용식 이영수 최영호 권혁준 등 경남도의원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민원 버스킹에서 주민들은 “증산신도시를 비롯한 물금읍과 물금신도시 일대의 심각한 상권 활성화 및 인근 도시로의 교통편의성 증대가 절실하다”고 대책을 요청했다. 또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3고 시대에서 소상공인과 직장인이 함께 살 수 있는 방안이 시급하다”고 건의했다.

국민의힘 양산 갑구 도·시의원들은 “2023년도 도와 시의 본 예산 편성 및 심의과정에서 지역주민의 요구가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민원 버스킹을 지속적으로 실행해 지역주민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지역 민원을 비롯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내년 예산에서의 도비 반영 여부 및 편성 시기, 집행예정 시기 등도 일목요연하게 알아볼수 있도록 조처를 취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라며 “향후에는 경남도·양산시 원팀체제로 이어지는 신속한 민원해결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 민원버스킹은 17일 오후 1시, 범어 반도 2차 아파트 앞 사거리에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