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명륜1번가 장학회(라은희 회장)는 지난 22일 장준용 동래구청장, 김희곤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래구청 대회의실에서 가정 형편은 어려우나 학업성적이 우수한 관내 중?고?대학생 38명에게 총 3,000만 원의 장학 증서 전달식을 했다고 밝혔다.

명륜1번가 장학회는 2012년 설립이래, 매년 장학기금을 조성해 올해까지 총 4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801명에게 전달했으며, 부산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한 지정 기탁을 하는 등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있다.

라은희 명륜1번가 장학회장은 “우리 명륜1번가 장학회원들의 작은 정성과 마음이 모여 이렇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면서, 내년도에도 지속해서 장학금을 전달해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저도 명륜1번가 장학회가 처음 설립될 때 발기인으로 동참했었다”며 “명륜1번가 장학회의 따뜻한 나눔과 배려로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게 되어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명륜1번가 장학회가 지역에서 더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