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지난 21일 법제처 주관 「2022년 우수 자치입법 활동 지방자치단체」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법제처는 올해 제·개정된 지방자치단체의 조례 중 자치입법의 모범이 되는 우수조례를 선정하여 표창한다. 올해는 66건의 조례(광역 19건, 기초 47건)에 대해 지방자치단체 법제업무 담당자 설문조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9개의 조례를 선정했다.

수영구의 우수조례는 지난해 12월 29일 공포된 「부산광역시 수영구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조례」로, 구의 침수지역에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권장하고 지원하여 재난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주민 보호 조례로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영구를 포함해 선정된 우수조례 소관 지방자치단체는 광역부분 2곳(최우수 제주특별자치도, 우수 부산광역시), 기초부분 7곳(최우수 경남 통영시, 우수 경기 고양시·경남 의령군, 장려 충남 금산군·경남 창원시·부산 수영구·경기 성남시)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주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제정된 조례가 우수 조례로 선정되어 이번 표창이 뜻깊으며, 앞으로도 수영구민의 권리 증진과 불편 해소를 위한 자치법규를 만드는 데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