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LINC 3.0사업단은 최근 부산소재 11개 대학이 개최한 ‘B.SORI 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재학생이 대거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부산권 11개 대학이 개최한 ‘B.SORI 프로젝트 경진대회’ 본선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의과학대 제공

이 프로젝트는 부산권 대학의 대학 특화분야 기업협업센터(ICC)의 문제를 실제로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의 역량을 강화하는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다.

부산 지역의 11개 대학과 함께 경쟁하고, 사회에 대한 시각을 확장하며 팀원들과의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3개월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Design Thinking 기반 문제해결 방법론 교육 ▷문서작성 Skill Up 교육 ▷전문가 멘토링 및 피드백 ▷우수팀 상금 및 상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동의과학대는 화학공학과 공민기(일인조팀), 바이오생명제약과 안수진(마린팀) 씨가 최우수상, 화학공학과 박성범(동동동팀) 씨가 우수상, AI전자과 심영빈 씨 외 10명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공민기, 안수진 씨는 ‘호텔, 레저 분야에 대한 디지털 기술의 효율적인 도입 및 활용방안’주제를 채택했고, 우수상을 수상한 박성범 씨는‘저희가 제공하는 밸브 인증을 어떻게 하면 더 많은 기업들이 알게 할 수 있을까요?’의 주제를 채택해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이 프로젝트 최우수상 수상팀은 동아대 총장상과 상금 150만 원, 우수상 수상팀에는 부산권 LINC 3.0협의회장상과 상금 70만 원, 장려상 수상팀에게는 동아대 산학협력단장상과 상금 30만원 을 받았다.

동의과학대 김경호 LINC 3.0사업단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대학 특화분야 기업협업센터(ICC)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를 주제로 매우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많이 제시돼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라며 “앞으로 꾸준히 본 프로젝트를 지원하여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