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와 거창군이 한 달 여행하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진주시는 오는 24일까지 진주에서 한 달 여행하기 ‘여:기 쉼표 행:복 찾아 진주’ 참가자를 모집한다. 진주시 제공

진주시는 오는 24일까지 진주에서 한 달 여행하기 ‘여:기 쉼표 행:복 찾아 진주’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체류형 장기 여행 프로젝트 ‘여:기 쉼표 행:복 찾아 진주’는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 여유를 즐기고 싶은 관광객이 문화예술의 도시 진주에 체류하며 다양한 체험을 하는 프로젝트다.

참가자들이 직접 개별 여행을 진행하고 SNS를 통해 진주 관광자원을 홍보한다.

연중 3회에 걸쳐 추진되며 회당 12팀 내외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1차 사업은 2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해 4~5월 두 달간 진행한다.

참가자에게는 최소 2박 이상에서 최대 29박의 숙박비(팀당 1일 5만 원 이내)와 다양한 문화예술·관광자원의 체험비(1인당 총 5만~8만 원)를 지원한다.

신청은 만 19세 이상인 경남 지역 외 거주자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청년, 유튜버, 블로거 등 개인 SNS 활동이 활발한 지원자를 우대한다.

거창군은 오는 27일까지 거창에서 한 달 여행하기 ‘일상 속 쉼표하나, 웰니스! 거창 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거창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널리 홍보하고 체류형 여행을 확산하기 위해 실시하는 여행 프로젝트 한 달 여행하기는 20팀의 참가자를 모집해 4∼5월 두 달간 진행한다.

대상은 만 19세 이상 경남지역 외 거주자로 1∼2명으로 팀을 구성해 소규모 개별 자유여행을 기획하고 거창군에 머물면서 여행하는 동안 관광명소는 물론 지역문화와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관광자원을 개인 SNS를 통해 홍보하면 된다.

거창군은 오는 27일까지 거창에서 한 달 여행하기 ‘일상 속 쉼표하나, 웰니스! 거창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거창군 제공

구인모 거창군수는 “여행 참가자들의 생생한 SNS 여행 정보가 전국의 많은 관광객의 관심을 불러 모아 거창 방문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머무르는 동안 참가자들이 경험하는 다양한 관광자원 요소가 매력 있는 거창 관광 홍보 소재로 다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은 경남도 18개 시·군이 함께하는 ‘체류형 여행하기 프로젝트’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차에 걸쳐 진행돼 참가자들의 관심과 참여로 지역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