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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 공사 현장 고소작업대서 추락한 노동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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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한 신축 공사 현장에서 추락한 노동자가 사망했다.

3일 오전 10시50분께 사상구 감전동의 한 민간 기업 사옥(9층) 신축 공사 현장에서 외벽 마감 작업 후 고소작업대로 내려오던 50대 노동자가 8층 높이(36m)에서 떨어졌다. 소방 출동 당시 심정지 상태여서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상경찰서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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