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이 27일 영상테마파크 내 호텔 건립 사업 시행사 실사주 250억 원 횡령 사건과 관련해 합천군청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경남 합천군 전경. 국제신문 DB

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 반부패 경제범죄수사팀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해당 사업 주무 부서인 군 관광진흥과 등 11곳에서 압수수색을 벌여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업무상 배임과 횡령 혐의로 해당 사업 시행사 실사주인 A(50대) 씨 등 시행사 관계자 5명에 대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행정 처리 과정에서 공무원 비위 행위가 있었는지 들여다보기 위해 군청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