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지난 20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고령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어르신들이 평생 살아온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거주하며, 활동적이고 건강한 노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동아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윤은기 교수)과 지난 3월 용역에 착수했고,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준비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을 함께하는 NICE 중구’라는 비전 아래 WHO에서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중구 특성에 맞는 3대 추진 전략과 50개 세부실행계획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연내 가입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령자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는 등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고령친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