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오는 10월 축제 기간에 맞춰 개관 예정인 ‘진주남강유등전시관’ 운영을 위해 기간제 근로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진주시는 진주남강유등전시관 운영을 위해 기간제 근로자를 모집한다. 진주시 제공

모집 분야는 시설관리 보조와 환경미화, 안내 등이며 모집 인원은 총 9명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현재 진주시에 주민등록이 된 60세 이상의 성실한 시민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응시를 희망하는 사람은 관련 서류를 작성해 다음 달 7~10일 진주시 관광진흥과(축제팀)를 방문해 제출하거나 등기우편(10일 소인분까지)으로 보내면 된다.

진주시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다음 달 말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에서 하나뿐인 유등전시관이 개관하는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함께 일할 수 있는 분이 많이 지원해 주시기 바란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진주남강유등전시관은 진주를 대표·상징하는 유등을 연중 관람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 전체면적 2761㎡ 규모로 건립돼 오는 10월 5일 개관한다.

지하 1층 전시·체험 공간, 지상 1층 사무공간, 지상 2층 카페와 옥상정원으로 조성돼 소망진산 유등테마공원과 연계해 진주시 야간관광 명소로 관람객을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