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해운대구지부(회장 윤귀정)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16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대천공원 호수광장에서‘피서지 문고’를 운영한다.

피서지 문고는 독서 생활화와 건전한 휴가 문화 정착을 위하여 공원을 방문하는 피서객과 구민들을 대상으로 1,500여권의 도서를 대여해주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무료 도서 대여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머그컵 만들기 체험 활동, 국민 독서 경진 대회 및 새마을 작은 도서관 이용 홍보 등도 함께 진행된다.

윤귀정 회장은 “매년 대천공원에서 개최하는 피서지문고 행사가 주민들과 책을 매개로 한 소통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대천공원을 방문하는 분들에게도 즐거운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 무더위를 식히고 책을 읽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 피서지 문고를 통해 독서 문화를 확산하고 건전한 여가 문화를 정착하는 데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