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이화정 마을에 청소년창작센터와 여성 행복 맞춤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를 각각 준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울산 북구청 전경. 국제신문DB

이들 센터는 북구가 낙후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2020년부터 추진해온 천걸음 이화정 마을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조성됐다.

이화정 청소년창작센터는 연면적 978.75㎡, 지상 2층 규모로 놀이 활동 존과 실내 집회장, 노래방, 댄스연습실, 요리실 등을 갖추고 청소년 진로 설계, 여가 활동,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여성 행복 맞춤센터는 연면적 808.19㎡, 지상 2층 규모로 사무실과 강의실, 다목적실 등이 들어서 직업교육훈련과 집단상담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기존 북구청 인근에 있었던 북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도 신축 여성 행복 맞춤센터에 입주한다.

이화정 건강생활 지원센터는 연면적 468.4㎡, 지상 2층 규모로 통합건강상담실, 사무실, 주민참여실, 프로그램 실 등을 갖췄다.

북구는 올 하반기 이화천 아름다리 개설공사를 끝으로 이화정마을 도시재생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센터를 통해 이화정 마을이 활력을 되찾고 주민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