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반려동물지원센터를 지난 27일 정식 개관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산시반려동물지원센터 건물. 양산시 제공

양산시반려동물지원센터 개관식 모습. 양산시 제공

나동연 양산시장(사진 왼쪽에서 3번째)이 반려동물지원센터에서 반려인들과 반려견을 안고 환하게 웃고있다. 양산시 제공

지난 3월 시범운영에 들어가 문제점 등을 보완한뒤 공식적으로 문을 열게됐다. 시는 이날 나동연 시장과 최선호 양산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이방미 양산시수의사회장, 시반려견 순찰대 등 관련단체 및 시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 센터는 동면 석산리 양산시농업기술센터 인근 3325㎡에 지하 1층 지상 2층 총면적 954㎡ 규모로 건립됐다.

반려동물 놀이터, 목욕실, 교육장, 입양센터 등을 갖춘 동물친화적 복합문화공간이다.

평일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입장료는 무료지만 목욕실 이용시 1시간당 12㎏ 미만 중소형견은 마리당 1만 원, 12㎏ 이상 대형견은 1만5000 원의 이용료가 부과된다.

나동연 시장은 “반려동물지원센터가 성숙한 반려문화 정책을 위한 공간이자 동물복지 실현을 위한 거점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