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다대종합사회복지관과 부산자활기업협동조합은 지난 10일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에 후원금(600만 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업은 사하구청에서 주관하고 사하구기업발전협의회가 후원하며, 다대종합사회복지관과 부산교통공사가 집수리 지원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신평1동 추천 세대 중 화재피해 가구가 신속히 주거지를 회복 할 수 있도록 부산자활기업협동조합에서 추가 후원을 결정했다.

부산자활기업협동조합은 부산자활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복지증진을 위해 교육, 홍보, 상호부조 등의 사업을 수행하며, 건축, 돌봄, 청소 등 관련 분야에 대한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환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강혜정 부산자활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협동조합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후원은 지원이 필요한 대상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서비스를 연계한 신평1동 행정복지센터와 기존 사업예산 외 후원처를 찾아내고 지원을 요청한 다대종합사회복지관, 그리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부산자활기업협동조합의 열정이 더해진 따뜻한 나눔으로 평가 받고 있다. 겨울이 걱정인 지역 내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