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양정2동(동장 손형수)에서는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한 익명의 기부가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지난 31일 이름을 밝히지 않는 한 기부자가 주민센터에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고 햇반48개가 담긴 상자를 보내왔다.

이 기부자는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어려운 이웃이 걱정되는 마음에 기부를 결심했다고 한다.

손형수 양정2동장은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해주신 익명의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여 지원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정2동 주민센터는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통우회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협력하여,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