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용당세관 어울마당 야외부지에서는 지난 11월 2일, 용당본동발전협의회(회장 이희숙), 자율방범대(대장 오승용)에서 주관한「제2회 아싸! 우리동네 노래자랑」행사가 개최됐다. 용당동 민들레풍물팀의 사전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는 국회의원, 시의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노래자랑대회에 참가한 20명 어르신들의 끼와 흥이 넘치는 무대는 주민들의 동참을 이끌어 냈으며, 트롯 장구팀의 신명난 공연과 행운권 추첨 등은 행사의 재미를 더했다.

본동발전협의회 발전기금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기획부터 진행까지 스스로 준비해서 개최한 것이기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또한, 용당동 행정복지센터, 용당동 새마을금고, 감만종합사회복지관의 지원도 이번 행사에 힘을 더했다.

용당본동발전협의회 이희숙 회장은 “노래자랑 대회 개최를 통해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 개최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