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지난 20일 르네시떼 야외공연장에서 (사)부산정각원이 주최하고 견강암(주지 향공스님)이 후원하는 제13회 연말 사랑의 나눔행사에 참석하여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10Kg(300박스), 라면(300박스) 및 장학금 (36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사)부산정각원의 창립 2주년 기념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 우수학생 12명에게 장학 증서를 전달하고 지역주민 1,500여명에게 육개장 무료 중식 제공, 문화공연, 노래 한마당 및 경품 추천 등 여러 가지 이벤트로 훈훈함과 흥겨움을 더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매년 이렇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앞장 서는 견강암 주지 향공스님 및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따뜻한 온정이 어어질 수 있도록 나눔문화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받은 성품은 12개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사)부산정각원은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자비·사랑·행복·나눔· 실천 도량 견강암 산하의 봉사단체로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 고동바위공원에서 무료 급식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 밖에도 도시락 배달, 어르신 무료 효(孝) 관광 등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