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기계공학과 학생들이 ‘2024년 한국기계가공학회 캡스톤디자인 및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시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지난달 28일 열린 이번 대회에서 동아대 기계공학과 학부생(하인철, 김승우, 이승민, 김영웅, 허성재)으로 구성된 팀은 ‘SiO2 CMP 공정에서 ANN을 이용한 재료제거율 예측’ 작품으로 수상했다.

‘2024년 한국기계가공학회 캡스톤디자인 및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받은 동아대 기계공학과 학생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대학에서 총 65개 팀이 참여했으며, 예선(포스터 발표)을 통과한 팀들의 본선(구두 발표)을 통해 최종 수상자가 선정됐다.

동아대 기계공학과 팀은 지난 5월부터 동아대 ‘SW중심대학사업’에서 지원하는 ‘PNP(Pull-aNd-Push)’ 프로그램에 참여, ‘인공지능을 활용한 반도체 화학기계적 평탄화 공정의 재료제거율 예측 연구’를 수행해 왔다.

기계공학과 PNP 프로그램 지도를 맡은 이현섭 교수는 “각자가 바쁜 가운데도 지난 7개월 동안 매주 실험실에서 만나 기초부터 차근차근 함께 공부하고 연구한 내용을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전적으로 학생들의 성실함이 가져온 결과다”고 말했다.

발표를 맡은 하인철 학생은 “SW중심대학사업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기계공학에서의 AI/SW 활용에 관해 배울 수 있었고 앞으로의 진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