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G태광 정산장학재단이 10일 경남과학고와 김해외고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사진)했다. 이날 재단은 경남과학고 32명, 김해외고 20명에게 총 1억1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재단은 올해 특수학교와 다문화가정 장학생을 새롭게 선발하는 등 총 147명의 장학생에게 3억12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정산장학재단은 경남 최대 규모의 장학재단으로 1999년 과학영재 발굴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됐다. 총 110억 원의 재원을 기반으로 전국 대학생과 경남·여수지역 고등학생 대상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4년간 후원한 장학생은 2139명, 누적 장학금은 53억7700만 원이다.

TKG태광은 정산장학재단을 비롯해 김해시 검도단 후원,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밀양시민장학재단 장학기금 기탁, 가야문화축제 및 다문화 축제 (MAMF) 후원 등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