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여 부산 울산 경남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와 해돋이를 모두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백두대간 너머로 해가 넘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기상청은 31일 오후와 내년 1월 1일 오전 전국적으로 대체로 맑겠다고 29일 밝혔다. 31일 오후 해넘이 때는 전남과 제주지역에 일부 구름이 유입될 수 있으나, 그 밖의 지역은 맑겠다.

주요 도시별 해넘이 시간은 ▷부산 오후 5시22분 ▷울산 5시19분 ▷창원 5시23분 ▷서울 5시24분 ▷광주 5시31분 ▷대구 5시22분 ▷강릉 5시16분 ▷제주 5시36분이다.

새해 첫날 해돋이의 경우 서쪽지역과 제주 일부 지역에 구름대가 유입될 수 있지만 동쪽지역에서는 대부분 일출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주요 도시별 해돋이 시간은 ▷부산 오전 7시32분 ▷울산 7시31분 ▷창원 7시34분 ▷서울 7시47분 ▷광주 7시41분 ▷대구 7시36분 ▷강릉 7시40분 ▷제주 7시38분으로 예보됐다.기상청은 연말 한반도 동쪽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특보와 강풍특보가 동시에 발효 중인 만큼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