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인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복지타운’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부산시는 지난 27일 강서구청에서 ‘15분도시 비전투어 시즌2 강서구 편’ 행사를 열었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지난 27일 강서구청에서 ‘15분도시 비전투어 시즌2 강서구 편’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 김형찬 강서구청장, 이종환 시의회 부의장, 송현준 시의원, 강서구의회 의장 및 구의원, 구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15분도시 비전투어는 지난해 시가 정책 소통 차원에서 기획한 행사다. 올해 시즌2를 맞아 정책 구상부터 결정과 집행, 평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시민 참여 활성화를 목표로 16개 구·군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강서구 편은 올해 마지막 행사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주민이 에코델타복지타운 건립 사업을 제안했다. 에코델타복지타운은 총 416억 원을 투입해 강서구 강동동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7648㎡ 규모로 대형 복지타운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2026년 5월 준공 후 그 해 12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는 에코델타복지타운에는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가족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공립어린이집 등이 들어서 모든 주민이 종합 복지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누릴 수 있게 된다. 박 시장은 “이번 비전투어를 통해 에코델타복지타운 사업 추진에 동력이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