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오후 4시24분 부산 기장군 한 빌라 3층 세대의 주방에서 조리 중인 음식물 과열로 불이 나 17분 만에 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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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기장군 한 빌라 3층 주방에서 조리 중인 음식물이 가열돼 불이 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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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화재로 거주자 A(여·78) 씨가 연기를 흡입하고 안면부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거주자 6명도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은 조리 중 과열된 음식물이 싱크대와 주변을 태우면서 불길이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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