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에 첫눈이 내려 8일 오전 7시께 0.4㎝ 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진주지역에 첫눈이 내려 도시를 하얗게 뒤덮었다.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진주지역에는 밤새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지면서 지난 7일 자정부터 눈이 흩날리기 시작해 8일 오전 6시부터 1시간가량 함박눈이 내리기 시작해 도시를 하얗게 뒤덮었다.

이날 진주지역에 내린 첫눈은 지난 2023년 2월10일 수곡면에서 0.5㎝의 적설량을 기록한 이후 약 2년여 만에 내린 눈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진주에 내린 눈은 무인 레이저 적설계에서 관측된 것이다”며 “이날 첫눈으로 인해 도로가 결빙돼 출근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