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의 우동 홈플러스 센텀시티점의 에스컬레이터에서 불이 나 60여 명이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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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홈플러스 센텀시티점에서 화재가 발생한 에스컬레이터. 당시 모터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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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40분께 마트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터 내부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800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30분 만에 꺼졌다.
한때 손님과 직원 등 60명가량이 대피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에스컬레이터 모터 과열로 윤활유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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