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자주포의 자동변속기 등 생산 업체인 창원 SNT다이내믹스가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 협력 체계 구축을 이어가고 있다.

박재석 SNT다이내믹스 대표이사, 김경태 포항공과대학교 국방과학기술협력센터장이 산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SNT다이내믹스 제공

SNT다이내믹스는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와 산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날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재석 SNT다이내믹스 대표이사, 김경태 포항공과대학교 국방과학기술협력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방위산업 전문성 제고를 위한 국방과학기술 전문인력 양성·교류 ▷미래 국방과학기술 조사·기획 및 연구개발 과제 발굴·참여 ▷취업 연계형 교육과정 개발 협조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SNT다이내믹스는 2022년부터 부산대학교와 진주 경상국립대학교, 서울 광운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전북대학교, 서울사이버대학교 등 국내 이공계 대학 및 지방거점국립대학교와 산학 협력 체계 구축을 이어가고 있다.

SNT다이내믹스 관계자는 “포항공과대학교의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과 SNT다이내믹스의 고도화된 방위산업 기술력을 융복합해 ‘세계 최고 엔지니어링 회사’로 거듭나는 데 한발 더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