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와 부산 중부경찰서가 빈집문제 대응을 위해 합심하기로 했다.

부산 중구청 전경. 국제신문 DB

중구는 지난 22일 중부서와 원도심 빈집 안전문제에 대한 효율적 대응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빈집현황 파악과 정기적 조사, 정보공유 등을 통해 빈집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 이외에도 빈집철거와 리모델링, 빈집 밀집구역 환경개선사업(CPTED), 빈집 순찰강화 등에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주민신고와 안전교육 등 주민 참여 유도를 위해서도 소통하기로 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빈집 문제에 대해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한다. 중부서와 함께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