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23일 대학본부에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인재상 및 핵심역량 시각화 공모전(Love kmoU♡)’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대학의 대표 인재상을 발굴하고 기존의 긍정적이고 친화적인 대학 이미지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은 2025년 개교 80주년을 맞이한 국립한국해양대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시각화 로고 또는 대학생 홍보대사 ‘사랑해’의 로고 중 하나의 주제를 선택해 출품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대상작 수상자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원 자격 역시 대폭 확대하여 국립한국해양대 구성원은 물론이고 부산시민 누구나 접수할 수 있게 대학은 공모전을 진행했다. 그 결과 대학의 핵심역량을 나타내는 우수한 작품이 다수 출품됐다.

적합성과 창의성, 활용성에 따라 평가한 결과, 대상은 대학의 핵심역량을 나타낸 이미지인 ‘항해하자, 해대인’이 선정됐다. 출품자는 “배 한 척이 광활한 바다를 힘차게 항해하는 모습을 통해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추구하는 인재상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고 작품 의미를 설명했다.

최우수상은 ‘앞으로 나아가는 글로벌리더 해양인’이, 우수상은 ‘Ocean Lead’가 선정됐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앞으로 수상 이미지를 활용해 대학 홍보에 활용하는 등 다각적으로 활용 방안을 넓혀갈 예정이다.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은 “대학의 교육이념과 인재상을 이미지로 명확하게 설정하는 것은 대학의 이미지를 뚜렷하게 만드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면서 “앞으로도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교육목적에 맞는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