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수도인 경남 사천시가 우주항공청 이주직원의 가족 지원에 나선다.

우주항공수도인 경남 사천시가 우주항공청 이주직원의 가족 지원에 나선다. 사천시청 전경. 국제신문DB

사천시는 우주항공청 이주직원의 가족 창업지원과 채용·근속장려금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주직원 가족의 조기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 내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다.

지원 대상은 우주항공청 이주직원과 동반이주한 가족(배우자 및 자녀)이다. 우주항공청 개청 후 최초 전입일 이전 2년 이상 타시군구에 거주하다 사천시로 전입한 경우에 한한다.

창업지원은 이주직원 가족이 창업한 경우 임차료·재료비 등 소모성 사업비나 지역민 채용시 인건비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연 최대 1000만 원이다.

채용장려금 지원은 이주직원 가족을 채용하는 중소기업에 채용 장려금(근속 6개월 300만 원, 12개월 300만 원)을 지원한다. 해당 기업에 취업한 이주직원 가족에게는 근속 장려금(근속 6개월 200만 원, 12개월 300만 원)을 지원한다.

창업지원은 6월 30일까지, 채용·근속장려금 지원 신청은 5월 16일까지 접수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