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진해군항제 개최를 앞둔 경남 창원시가 소비 진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100억 원 규모의 지역상품권을 발행한다.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 창원시 제공

창원시는 다음 달 7일과 10일 ‘누비전’을 차례로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1960년 이전 고령 출생자에게 7일 오전 9시부터 구매 기회를 먼저 준다.

이후 출생자는 10일 오전 9시부터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판매는 누비전 앱, 비플제로페이, 경남은행 모바일뱅킹 등을 통해 모바일 형식으로만 진행된다.

개인 할인구매 한도는 20만 원이며, 할인율은 7%다. 예산이 소진되면 자동으로 종료된다.

조영완 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이번 발행이 침체한 소비심리를 회복해 서민 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