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NTU)와 글로벌 고등교육 발전과 해양 분야 지속적인 학술교류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4일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과 람킨용(Prof Lam Khin Yong) 부총장 등 양 대학 주요 관계자는 서울 지역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는 1981년 최초 설립되어 2025년 QS 세계대학순위 15위를 기록한 연구 중심의 공립대학교로 35,0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현재 에너지연구소, 변환경제연구소 등 다양한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변환경제연구소는 해양 폐기물, 미활용 자원 등을 고부가가치 제품과 산업으로 전환하여 디지털 경제 시대에 지속가능성을 혁신적으로 재편하는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양 대학의 양방향 교류 증진과 지역과 연계한 교육 수요자 중심의 글로벌 공동 교육 프로그램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양 대학은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앞으로도 국립한국해양대는 싱가포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난양공과대학교와 함께 글로컬 인재 양성에 노력하고, 공동 교류사업 발굴 및 추진할 계획이다.

류동근 총장은 “세계적인 명문인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고등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양 대학교가 동행하여 선도할 것을 확신한다”며 “난양공과대학교와 우리 대학은 지역의 연구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컬 인재를 길러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