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표 도심공원인 부산시민공원에서 매주 주말 두 가지의 친환경 체험의 장이 무료로 펼쳐진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4월부터 주말마다 가족이 함께하는 생태환경 프로그램인 “생태체험 프로그램”과 “정원체험 프로그램”을 부산시민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와 함께 하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사)부산생명의숲과 (사)문화도시네트워크와 협력추진한다. 공원 숲속을 걸으며 부산시민공원에 서식하는 나무, 풀, 곤충들의 계절별 특성 해설, 숲속 놀이, 자연물 만들기 체험 등 가족대상의 생태환경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전10시와 오후 3시에 각각 열린다.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 정원 체험 프로그램’은 (사)부산그린트러스트와 협력 추진한다. 공원 일원의 정원 해설과 공기 정화 식물심기, 카네이션 바구니 만들기, 수경재배 만들기 등 가족대상 체험 프로그램이다. 매월 계절별 특성에 맞는 주제에 따라 매주 일요일 오전10시, 오후 3시에 각각 진행한다.
지난해에 생태체험은 361명, 정원체험은 593명이 각각 참여해 큰 인기를 끈시민참여 가족 프로그램으로 올해에는 봄, 가을에 집중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날씨 좋은 계절인 5월~6월, 9월~10월은 토, 일요일마다 2회씩 운영한다. 참여는 매주 월요일에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1인당 4명까지 가능하며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민공원 누리집(http://www.citizenpark.or.kr/)에서 확인가능하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이사장은 “시민공원 개장이래 해마다 개최해온 생태와 환경을 생각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 시민의 만족도, 추천의향이 높은 행사로 많은 가족들이 참여하여 행복한 추억의 시간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단은 부산시민공원 이외에도 4월부터 부산 중앙(대신)공원, 어린이대공원, 금강공원, 태종대유원지, 북항친수공원에서 ‘2025년도 공원자연학교’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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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공원 생태체험 프로그램 전경. 부산시설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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