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학교(총장 홍경완)의 AI융합센터(센터장 유동희)에서는 2월 14일 부산광역시 소재 가족센터 실무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챗GPT를 활용한 실무자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에 관한 교육과 실제 실습으로 진행됐다. 유동희 교수(컴퓨터정보공학과)가 최근 디지털 기술 분야, 생성형 AI 및 다양한 AI 기술 활용성에 대한 소개와 실무에서 활용가능한 챗GPT 실습을 김상준 연구원과 함께 진행하였다. 김승윤 교수(상담심리학과)은 공공기관에서 수행 중인 AI 기반의 서비스 현황과 활용실태에 관한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번 교육에 교육생은 ”그동안 현장에서 경험했던 업무의 어려움이 교육내용에 포함되어 유용했고, 특히 실습에서 배운 것들이 향후 가족센터 실무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본 교육은 AI융합센터가 2024년 부산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한 대학R&D씨앗기획사업(연구책임자 유동희 교수, 공동연구원 김승윤 교수)의 ‘AI 기반 상담심리 활용연구’의 성과 확산 및 사회 기여의 일환으로 진행하였다. 해당 연구는 상담심리 분야와 AI를 융합하고 활용하는 서비스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사업화 방법을 기획하는 연구로 추진되었다. 그 과정에서 부산광역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주국희)가 AI 융합 및 활용 서비스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부산 지역 가족센터 실무교육을 추진하였으며, 이 교육이 AI 기술과 공공기관 서비스 간의 가교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실무교육을 주최한 유동희 교수는 “AI 기반 상담심리 활용연구를 수행하면서, 연구 측면에서도 좋은 결실을 거뒀는데, 연구결과물을 실무자에게 직접 전달하게 되어 교수로서 교육, 연구, 봉사의 소명을 달성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함께 교육에 참여한 김승윤 교수 역시, “상담심리학 분야와 첨단기술의 융합을 통해, 부산시민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