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센터장 이상길)는 4월 1일 오전 탄생의신비관(부산 두구동)에서 탄생의신비관 청소년성문화센터 및 이동형청소년성문화센터Ⅰ·Ⅱ(센터장 김혜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이상길 센터장과 김혜윤 센터장 등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식을 하고, 지역사회 교육 기부 활성화와 올바른 성 가치관 정립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른 협력 사항은 △각 기관의 교육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교육기부 사업 활성화 △경상권 교육기부 협력학교 학생·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한 성인지 감수성과 성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올바른 성문화 형성을 위한 협력 활동 전개 △기타 교육 및 청소년 성문화 관련 협력 사업 추진 등이다.

이상길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적극 힘쓸 것.”이라면서,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아동·청소년, 학부모, 교사들에게 체계적인 성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성인지 감수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탄생의신비관은 여성가족부와 부산시의 지원으로 운영하는 아동청소년 성교육·성상담 전문기관으로, 청소년성문화센터와 이동형청소년성문화센터Ⅰ·Ⅱ를 통합 운영하고 있다. 대상별 맞춤형 성교육과 지역사회 내 건전한 성문화 확산 캠페인으로 건강한 성의식 향상에 힘쓰고 있다.

이상길 센터장(왼쪽)과 김혜윤 센터장이 협약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립부경대학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