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이 청년 친화적인 도시 건설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경남 고성군이 청년 친화적인 도시 건설을 위해 청년 정책에 적극 반영할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고성군청 전경. 국제신문DB

고성군은 지역 청년의 군정 참여를 확대하고, 청년 친화적인 정책을 발굴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가기 위해 ‘고성군 청년정책사업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청년 일자리(취·창업), 교육, 주거, 문화생활 지원방안 ▷고립·은둔청년 지원방안 ▷청년인구를 유입할 수 있는 제안 등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다.

개인 이익을 낼 수 있는 사업 등은 제외한다.

군은 이번 공모를 통해 청년의 군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청년들이 머물고, 찾아오고 싶은 고성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고성군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이다. 다음 달 9일까지 고성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접수받는다.

선정된 3개 신규 정책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하고 내년도 청년 정책사업에 적극 반영한다.

고성군 김종춘 인구청년추진단장은 “공모전을 통해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실질적으로 청년들이 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채택된 정책들은 군 청년정책으로 적극 활용하는 만큼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