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의 한 공사 현장에서 인명피해 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노동 당국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

경찰 로고. 국제신문 DB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께 성산구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부지 내 공사장에서 ‘사람이 죽어 있다’는 취지의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당시 굴삭기 주변에서 숨진 60대 굴착기 기사 A 씨를 발견했다.

경찰 등은 A 씨가 굴삭기 상·하부 사이에 끼여 숨진 것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도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을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