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부산청년정책연구원(이사장 김덕열)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중앙대학교 백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사단법인 한국멀티미디어학회(회장 김병규)의 춘계학술발표대회 및 임시총회에서 공지흔 부산청년정책연구원장이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멀티미디어학회는 전국의 교수 및 연구원, 대학원생 등 9000여 명이 소속된 국내 최대 규모의 ICT분야 학회다. 학회는 전년도에 게재된 논문의 점수를 합산해 이듬해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 상위 2인에게 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 공지흔 원장은 학회의 지난해 논문 합산 점수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 원장은 부산청년정책연구원장으로 재직하며 동의대 대학원 스토리텔링학과와 신라대 미디어문예창작과에도 출강해 강의와 연구활동을 병행하고 있고, 작년 부산 최초의 e-스포츠 축제인 ‘부산 청년 e-스포츠 페스티벌’을 론칭하는 등 청년 및 문화콘텐츠와 관련한 다양한 성과를 내기도 했다.

공 원장은 “이번 수상은 학술연구와 관련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부산청년정책연구원 김덕열 이사장과 항상 애정어린 지도와 조언을 주시는 동의대 김치용 교수님 덕분”이라며 “향후에도 청년과 콘텐츠를 중심으로 AI등 다양한 신기술과의 융합 연구를 이어가고 싶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멀티모달 AI를 넘어 AI에이전트 시대로-자율성과 지속가능성의 융합’을 주제로 학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200여 편 이상의 발표논문이 접수됐고, 산·학·연·관의 각 분야에서 연구와 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많은 교수 및 전문가가 참가해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융합기술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공지흔(왼쪽) 부산청년정책연구원장이 수상하는 모습. 부산청년정책연구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