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경찰서는 필로폰을 판매·알선한 유통책등 총 5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진주경찰서 전경. 국제신문DB

A(50대) 씨는 지난 1월~2월 사이 4회에 걸쳐 알선책 C(50대) 씨를 통해 B(50대)씨에게 필로폰 1.5g을 판매했다.

또 B 씨는 D(50대) 씨에게 필로폰 1.5g을 판매하고 E(60대) 씨는 D 씨에게 필로폰 0.7g을 판매하는 등 B·D·E는 주거지 등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각각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2월 판매 및 투약 혐의로 B 씨를 검거한 후, B 씨로부터 필로폰을 구매한 D 씨를 지난 2월 울산 소재 주거지 앞 노상에서 추가 검거했다.경찰은 D 씨 검거 당시 가지고 있던 필로폰 3.36g을 압수했다.

이후 지속적인 상선 수사를 통해 지난 4월까지 3명을 추가 검거해 총 5명을 검거해 모두 구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류법 범죄단속 기간 중 마약류 법 범죄 신고자에 대해서는 신원을 철저히 보호하고, 신고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마약류 범죄 척결을 위해 3월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106일간 ‘상반기 마약류 범죄 집중 단속’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