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영선1동 새마을문고 영선1동분회(회장 김성희)와 영선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백미경)는 지난 6월 17일 관내 한부모가정 및 영선나릿 작은도서관 우수 회원 10세대를 대상으로 2025년 책으로 배우는 환경꾸러미 독서행사를 개최하였다.

자원 순환 도시를 추구하는 영도구 정책에 맞춰 진행된 행사에서는 환경 보호와 관련된 도서 2권(성인도서 1, 초등학생 도서 1)과 야자모 세척솔, 코코넛 수세미, 대나무 칫솔 등이 포함된 친환경 꾸러미를 관내 주민들에게 전달하였다.

특히 영선1동 새마을문고 및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의 지도 하에 초등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친환경 커피박 키링 만들기 체험활동은 평소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종류의 캐릭터 모양의 커피박 키링에 본인만의 개성을 가득 담아 색칠하며 아이들의 집중도와 만족도를 높이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영선1동 새마을문고 김성희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 관련 개념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환경교육 꾸러미 형태로 전달하여 아동을 매개로 환경 실천 문화를 가족 및 지역사회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어 뿌듯하다.”라며 “일회성 행사를 넘어 주민 스스로 일상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삶을 살아가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영선1동 새마을부녀회 백미경 회장은 “아이들과 함께 커피박 점토를 활용해 키링을 만들면서, 미래세대를 책임질 우리 아이들의 작지만 의미 있는 실천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느꼈다. 환경을 지키기 위한 교육이 이렇게 재미있고 따뜻할 수 있다는 걸 함께 경험할 수 있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