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보건소(소장 이경조) 치매안심센터는 등록된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 대상으로 인지강화 프로그램 ‘기억키움터’를 지난 5월 12일부터 7월 2일까지 주 2회 총 16회기 운영했다고 밝혔다.

‘기억키움터’는 치매고위험군 어르신에게 인지강화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해 치매 발병 가능성을 감소시키고 발병 시기를 늦추기 위한 사업이다. 치매예방수칙 333,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치매예방활동을 교육하고 인지워크북, 컬러링북, 음악활동, 원예활동, 공예활동, 전산화 인지활동 등 다양한 인지자극 활동을 통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수료식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매일 똑같은 일상에 새로운 활력이 생겨 여기 다니는 동안 너무 즐거웠다”, “오늘 직접 만든 계피발과 모기기피제로 올 여름 숙면을 취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지역 내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하여 더욱 질 높은 치매예방교육을 제공할 것이며, 하반기에도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 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