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하늘에서 `올챙이 비` 일본 전국으로 확산

돌풍 등 원인 오리무중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09-06-19 21:56:45
  •  |   본지 1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올챙이가 하늘에서 떨어졌다."

이달 초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시작된 '올챙이 비' 소동이 일본 전국 각지로 확산하고 있다. 19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지난 4일 저녁 이시카와현 나나오시의 시민센터(읍·면·동사무소에 해당)의 주차장에서 직원이 '툭, 툭' 하는 소리가 들려서 나가 보니 비와 함께 하늘에서 올챙이가 떨어져 내렸다. 그 숫자만도 10마리가량이나 됐다고 이 직원은 말했다.

이후 북쪽으로는 도호쿠 지방에서 남쪽으로는 규슈까지 수십마리 단위로 죽은 올챙이가 비와 함께 하늘에서 떨어졌다는 목격자들이 나타났다. 일부 지역에서는 개구리와 작은 물고기도 섞여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바다나 강에 사는 물고기나 올챙이가 회오리 바람에 휩쓸려 올라가는 경우는 있지만 기상청에 따르면 당시 이들 지역에서 회오리 바람은 관측되지 않았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새가 떨어뜨렸다"는 설과 "돌풍으로 인해 날아온 것"이라는 등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나고야시 들새연구소의 한 직원은 "백로 등이 번식을 하는 기간을 맞아 새끼에게 주기 위해 올챙이를 물고 둥지로 돌아가다가 까마귀 등을 보고 놀라서 떨어뜨렸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다만 100여 마리가 떨어진 데 대해서는 설명을 하지 못했다.

와세다대 오쓰키 요시히코 명예교수(물리학)는 나나오시의 사례는 "수면 부근에 있던 올챙이가 돌풍에 휩쓸려 날아간 것 같다"면서도 "올챙이가 떨어지는 것을 직접 본 사람이 거의 없는 만큼 누군가 장난을 쳤을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도쿄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5. 5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6. 6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7. 7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9. 9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10. 10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1. 1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4. 4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5. 5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6. 6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7. 7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8. 8[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9. 9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10. 10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8. 8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9. 9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10. 10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3. 3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6. 6취임하자마자…도시철 파업 막기 숙제
  7. 7특검팀, 마산합포구선관위 등 투표자수 허위 입력 6곳 추가 확인
  8. 8구조하다 놓친 익수자 숨진 채 발견
  9. 9부산 다문화 고교생 5년새 2배…정작 한국어학급 ‘0’
  10. 10부산청년 취업 등 여전히 팍팍하네 “맞춤형 정보 절실”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5. 5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6. 6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7. 7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8. 8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9. 9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10. 10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