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스라엘, 이란 핵 관련 '北美 합의' 촉각

美, 식량지원·경제제재로 北 우라늄 농축 중단 성과

  • 조송현기자 pine@kookje.co.kr
  •  |   입력 : 2012-03-01 20:11:53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군사 공격 방침에 파장 줄듯

미국과 이란 핵개발 문제를 놓고 이견을 보이는 이스라엘이 '북미 비핵화 합의'에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때마침 이란을 방문하고 돌아온 국제원자력기구(IAEA) 대표단의 책임자가 이란 군사시설에서 핵 활동으로 의심되는 징후를 포착했다고 밝힌 터여서 이스라엘의 북미 비핵화 합의에 대한 관심은 더하다. 미국이 군사적 수단을 이용한 압박이 아닌 식량지원과 경제제재를 통해 북한의 우라늄 농축을 중단시켰다는 점에서 향후 북한식 모델이 이란 핵개발 문제 해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이다.

이스라엘 인터넷 언론 매체인 '와이네트'은 1일 북미 비핵화 합의가 이란에 대한 군사적 공격을 원하는 이스라엘 측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 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간 정상회담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 카드를 꺼내 들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과 달리 세계경제에 깊숙이 편입된 이란이 국제사회의 외교·경제 제재에 더 취약한 만큼 서둘지 말고 경제제재가 효과를 낼 때까지 기다려 보자며 이스라엘을 설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은 북한과 같이 궁핍한 국가가 아닌 만큼 경제제재에 큰 타격을 입지 않으며 오히려 핵개발에 더 몰두하게 된다는 반론을 제기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와이네트는 그러나 이란이 북한과 같이 심각한 식량부족에 시달리지 않는 큰 차이를 보인다면서 현 시점에서 이란이 시간을 벌지 못하도록 국제사회가 대 이란 제재를 강화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 정치권도 북한이 식량지원을 대가로 핵프로그램을 중단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를 강화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최근 이란을 방문하고 돌아온 헤르만 넥케르츠 IAEA 사무차장은 이란 군사시설에서 핵 활동으로 의심되는 징후를 포착했다고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밝혔다. 이에 따라 이란 핵문제 해법을 놓고 이스라엘 정치권은 강경파가 힘을 더 얻는 형국이다. '북미 비핵화 합의'는 이 같은 기류와는 배치돼 향후 이스라엘의 대응이 주목된다. 일부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음]권영적(향년 90세) 부산시의회 (전)의장 별세
  2. 2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3. 3창원 휴대전화 부품업체서 40대, 낙하물 맞아 숨져
  4. 4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26일 아침까지 이어져
  5. 5경기 안성 저수지 낚시터서 초등학생 물에 빠져 숨져
  6. 6유럽 곳곳에서 대규모 시위…고물가·주거난 등에 불만 폭발
  7. 7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8. 8김정은, 중국 6·25참전기념관서 “조중친선 영원히 계승”
  9. 9[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10. 10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1. 1김정은, 중국 6·25참전기념관서 “조중친선 영원히 계승”
  2. 2[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3. 3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4. 4[속보] 김정은, 중대장대회 지도.. "군사 혁명 다그치자는 것"
  5. 5[속보]통일부 “김정은 방중…오늘 신압록대교 통해 단둥 도착” 사망설 일축
  6. 6국힘 "與 신천지 개입설, 그토록 좋아하는 특검으로 밝히자"
  7. 7한동훈, "국제신문 1947년 창간 이래 부울경 민주주의 산 증인이자 발전의 버팀목, 끝까지 함께할 것"
  8. 8與, ‘혁명가 박정희’ 포럼에 “국힘, 역사 왜곡 정당이냐” 비판
  9. 9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10. 10[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1. 1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2. 2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3. 3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4. 4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7.8원… 전주보다 0.5원 ↓
  5. 5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6. 6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7. 7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8. 8[뭐라노] 북극항로 개척자들 “사투 끝 새 역사”
  9. 9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10. 10"해양 위협하는 발전소 온배수, 5년간 바다에 3700억t 배출"
  1. 1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2. 2창원 휴대전화 부품업체서 40대, 낙하물 맞아 숨져
  3. 3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26일 아침까지 이어져
  4. 4경기 안성 저수지 낚시터서 초등학생 물에 빠져 숨져
  5. 5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6. 6입 헹굴 물 안줬다고…대법 “음주측정결과 증거로 못써”
  7. 7[속보] 다시만난 부캉이,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부근 항만서 유영 확인
  8. 8[속보] 추미애, ‘예산 전액 삭감’ 경기도 순직 소방관 추모행사 참석
  9. 9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모레까지 최대 120㎜ 이상
  10. 10제1247회 로또복권 1등 당첨번호 8, 14, 21, 22, 42, 45 … 8명 각 36억3744만 원 받아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5. 5‘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6. 6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7. 7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8. 8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9. 9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